*2015 12월 업데이트 : 착한돼지 고기뷔페가 현재는 폐업을했네요.. 참고하세요~
주머니는 가볍고 배고프던 시절..지금 함께사는 친구(=남편)와 데이트할때면
우리는 고기부페를 참 자주갔어요.
맘모스, 쎌빠... 특히 노량진에 위치한 쎌빠를 자주갔었더랬죠.(여기 새벽늦~게까지 하거든요)
오래되지도 않은 이야기인데 왜이리 오래된것 같은지..ㅎㅎ
그때가 생각나서 모처럼 남편과 함께 고기부페를 가봤어요~
안양1번가에는 고기뷔페집이 나란히 마주보며 세군데가 있어요.
쎌빠, 착한돼지, 그리고 제일 늦게생긴게 더 페이 같네요.
쎌빠는 자주 가봤고 더페이는 아직 안가봤어요.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곳은 착한돼지 입니다.
가격은 착하네요~
세군데가 경쟁이 되서 그런지 세군데 모두 별 차이없는 착한가격이였어요.
점심 : 9,900원
저녁: 10,900원
착한돼지는 점심에 가니 음료수한캔씩 서비스로 주네요.(굿굿~~!)
고기뷔페 좀 다녀본 사람으로써(그닥 자랑은 아닌듯^^;;) 자신있게 말합니다
"고기뷔페에선 차돌박이를 공략하라!"
고기뷔페에서 맛있는 고기를 기대하는건 욕심이겠지만
그나마 차돌박이가 어딜가나 무난하게 먹을만한것 같아요.
얇게 썰어놓아서 저급고기의 냄새와 질긴식감을 많이 줄여주는거겠지요
그렇게 믿었던 차돌박이 이건만..
조금 두껍게 썰어져서 그런지 약간 질기네요
(그래도 제일 먹을만한 고기는 차돌박이 였어요)
고기뷔페에서 항상 실패하는 부위이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한점씩 가져온
항정살, 목살, 삽겹살
역시나 고소한맛은 하나도 없고
그냥 질기고 구우면 딱딱해지기까지하는 그런 고기네요
양념고기도 빼놓으면 섭섭하지요?
양념을 해놓아서 그냥 삽겹살보다는 먹을만한것 같아요.
좋은 리뷰를 올리고싶은데..
이쯤되면 식당사장님께 미안해지네요^^;;
그치만 솔직하게 쓰자!
이것이 제 블로그의 모토입니다.
(나란녀자~ 눈치없이 솔직해서 욕좀 먹어본 녀자~~)
이제 뷔페 종류를 둘러볼까요?
아까 맨 위에 차돌박이와 옆에 아이스크림 후식은 보셨죠?
그외에...
종류가 정말 많지요?
저기 위에 보이는 돼지껍데기는 먹을만했구요~
그 옆에 곱창은... 먹다가 버렸답니다.
채소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고기간장에 절여먹을수 있는 양파채도 있고 부추무침도 있고
쌈무는 필수! 김치도 맛있네요~
두둥~! 문제적 음식코너!!!
제가 착한돼지를 방문했을때가 한여름이였어요~
(넘 부지런하여 몇달지나 이제서야 포스팅하지만..^^;;)
근데 위에 음식코너는 냉장이 안되는 위치에
얼음만 깔려있어서 위에 마카로니 샐러드라던가.. 몇몇 샐러드가 쉬어있었네요.
샐러드 종류는 다 제 가 좋아하는것들이였는데 아쉬워라~
그리고 쌈장도 상하는거 아세요?
전 처음알았네요.
저기 쌈장이 상온에 그냥 놓여있지요?
그래서인지...쌈장이 상해서..ㅠㅠ 기분도 입맛도 상해버렸네요.
맨 왼쪽의 순살치킨!
요거 맛있게먹었어요
과일도.. 그외 주전부리들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는데
보관상태때문에 맛이 떨어졌던게 아쉽네요.
우리가 그사이 배불러진걸까요?
기분탓인건지.. 연애할때 나름 맛있게 먹었던 그 고기뷔페와는 달랐던...
이제 고기뷔페는 오지말자 라며 자릴 떴네요.
그래도 주머니 가볍고 고기가 땡길때
고기뷔페집은 정말 고마운 존재인것만은 확실한거같아요~
아래 두가지만 주의하자구요!!
고기뷔페를 갈때는 손님이 많은곳으로 갈것! (음식 회전율이 높아서 비교적 신선하지요)
너무 더운 여름엔 되도록 피할것! (오픈진열하는 뷔페 특성상 음식이 상할수 있어요)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241
영업시간 : 오전 10시~새벽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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