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탐방] 교수곱창

며칠전 생생정보통을 보고 마늘곱창으로 유명한 부야스 곱창에 가려고 홍대로 고고씽~했어요.

 

그날은... 눈이내리는 추운날이였지요~~

추운손을 호호 불어가면 부야스 곱창에 도착했는데!!!

 

이럴수가.....

 

우리는 부야스곱창을 먹을수가 없었어요...

곱창이 다 떨어졌대요~~~

방송때문에 손님이 너무 많았대요~~~~~

내일 다시오래요~~~ ㅠㅠ

 

 

 

성질같아서는 내일은 무슨!!! 앞으로 부야스곱창을 내 기억에서 지워주겠어!!! 라고 하고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부야스곱창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홍대에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쉽고

이미 돼지곱창에 꽂혀있던 우리는 맛집검색에 돌입했어요.

 

홍대 곱창골목에 교수곱창이 유명하대요~~~

교수곱창으로 결정했어!

 

맛집답게 곱창골목은 교수곱창이 엄청많았어요.

이집도 교수곱창 저집도 교수곱창 전부 교수곱창이래요~

 

 

  

우리는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것 같은 외관이 깨끗보이는 6호점으로 방문했어요.

 

 

 

메뉴판 입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는 돼지알곱창1인분(9천원) + 돼지곱창볶음(8천원) 을 주문했어요.

아차차 그리고 추가로 탄산하나 주문했네요~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왔어요~

저기 보이는 칠성사이다는 후폭풍을 살짝 일으켰네요.

 메뉴판에 안적혀있어서 몰랐는데

계산할때보니 사이다가 2천원이더라구요~

2천원이 큰돈은 아니지만... 보통 천원받지않나요?

천원일거라 예상하고 시켰던지라 조금 짜증이...ㅋㅋ

 

 

기본 상차림입니다.

미역국이랑 김치랑 초고추장 그리고 깻잎과 당근이 나와요.

깻잎에 싸서 먹으니 돼지곱창냄새가 가셔서 더 맛있었어요.

 

 

돼지곱창 볶음이 다른곳보다 조금 허~~얘요.

양념이 덜들어간건지 양념이다른것인지 조금 허얘서 기대치를 조금 떨어뜨렸네요.

우리나라사람은 왠지 빨간 음식은 빨~~~간것이 입맛을 확~ 자극하자나요.

 

 

 

처음 딱 하나를 먹었을땐 윽~~~돼지x냄새...

돼지곱창 특유의 냄새가 좀 심하게 느껴졌어요.

먹다보니 냄새에 익숙해져서 먹을만했네요.

갔이갔던 신랑은 냄새 못느꼈대요.

돼지냄새 귀신같이 맡는 신랑인데 교수곱창이랑 잘맞나봐요~ 매우신기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미역국 맛있었네요~

소주한잔 했더라면 이 미역국 몇번이나 리필했을것 같아요 ㅎㅎ

 

 

 

 

곱창거리를 교수곱창으로 수놓을만큼 많은 분점을 낼수있었던 비결이 뭘까?

저는 교수곱창의 매력을 잘 못느꼈답니다.

소곱창이 이집의 메인인가요?  암튼 돼지곱창은 그닥 그렇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