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평촌맛집]#제주돈(상) 솔직후기

 

 

 

 

* 본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없이 내돈내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여 그 시점에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서술한것 입니다.

 이는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고기먹고싶은날~ 집에서 판에 구운 삼굡이 말구~ 

숯불에 지글지글 구운 두꺼운 돼지고기가 땡겨서 평촌 제주돈에 방문했습니다.

(상호를 제주돈으로 알고있었는데 제주돈상이라는거... 상이 한문으로 써있어서 몰랐다는건 비밀)

신랑이 지나갈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기억해둔 식당이였습니다.

 

 

 

메뉴와 가격(원산지표시) 위의 사진 참고하세요.

 

제주 흑돼지 목살(150g) 17,000원 /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 별도)

공기밥+된짱찌개(후식) 3,000원

 

고기 가격이 좀 나가는데 된장찌개도 별도로 가격을 받더라구요~ 

(저렴이 고기집 아닌이상 공기밥 시키면 된장찌개는 서비스가 많은데..)

별거 아닌거에 예민해가꼬 된장찌개는 안시켰네요ㅋㅋ

 

 

 

가게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홀에 좌석도 많고

안쪽으론 룸도 있었어요. 접대자리로 딱 좋은 분위기.

 

점심시간이 아닌 10시반~11시반쯤 방문했더니 손님이 별로없었어요.

 

 

야외석도 있고 주차장도 넓직하네요.

 

 

흑돼지의 특징과 100% 제주돈육만을 사용한다는 설명

 

 

흑돼지 목살 2인분과 공깃밥 하나 시켜놓고

고기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양파소스, 백김치, 깻잎짱아찌 모두 고기랑 함께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입맛 돋우는 반찬들이였어요.

 

 

샐러드도 맛있고 상추+파채무침도 대체로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새콤달콤상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반찬들 다 맛있었네요.

 

 

 

 

 

드디어 고기가 나와서 불위에 올려놨는데

두꺼운 고기라 상대적으로 크기는 작았어요.

딱 봐도 우리둘이 2인분은 모자르겠다 예감했답니다 ㅋ

 

 

제주도식 고깃집답게 멜젓에 찍어먹는맛이 특징적이였어요.

평범한 고기도 멜젓에 찍으면 특별한 고기로 바뀌는듯...

 

 

공기밥에 나름 흑미랑 좁쌀을 섞어서 신경쓴게 보입니다.

(그치만 저는 흑미를 소화 못시킨다는거..ㅠㅠ)

 

 

 

제주도 식으로 두꺼운 고기를 얼굴 달아오를듯 쎈 숯불에 구워줍니다.

 

 

 

두꺼운 고기를 쎈불에 구워 지방부위까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맛있어요.

(요건 살짝 태웠네요~ 몸에 나쁜건 왜 다 맛있는지 살짝 태운부위인데 불맛이 나서 맛있다능... 그래도 고기 태우지 말고 드세요ㅋ )

 

 

상추쌈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멜젓에 찍어서 백김치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요.

 

고기는 꿀맛이였지만 가격이 사악하고 양이 아쉽네요.

두명이서 2인분 먹으면 아쉬워요~

 

둘이서 고기 2인분에 밥한공기로 나눠먹으니 3만5천원 나왔네요.

고기1인분 더시키면 5만원이 넘어버리는 가격..ㅎㄷㄷ

 

여기는 내돈내고 먹기보단 회삿돈으로 먹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ㅋ (회식 고고씽?)

평촌 제주돈상 맛은 추천 가격은 비추천 드려요~

 

 

 

 

 

영업시간 11:3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