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판다는 요즘대세 굽네치킨 볼케이노를 먹어봤습니다.
정말로 없어서 못파는건지.. 그제 5번이나 주문취소되고 어제 드디어 주문성공!
콧대높게 주문취소하는 굽네치킨에 열받아서 내가 더러워서 안먹는다 했다가도
어제 『요기요』배달앱에서 볼케이노 2천원 할인쿠폰이 나오는 날이였기에 다시 시켜봤습니다.
결과는? 한번에 주문성공!!
50분 기다리라는 메세지가 떴지만 생각보다는 일찍 30~4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저는 요기요 친구추천 2천포인트가 있어서 17,000원짜리 볼케이노를
콜라1.25리터로 업그레이드(+1,500원)하고
요기요 2천원 할인쿠폰&요기요 2천포인트를 써서 총 14,500원에 주문할수 있었습니다.
굽네치킨 볼케이노 가격은 원래 17,000원 입니다.(참고하세요)
삼~사십분 가량 기다려서 도착한 볼케이노
옆에 큰 콜라는 천오백원 더주고 업그레이드 한거예요.
원래는 작은 캔콜라가 함께오지요.
언넝 열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숯불양념바베큐치킨의 비주얼과 흡사한 볼케이노의 모습
굽네 마그마 소스가 한개 들어있습니다.
이 소스는 치킨을 찍어먹어도 되지만 보통 남겨두었다가 치밥을 만들때 밥위에 뿌려먹는게 대세랍니다.
「킁킁.. 독특한 향이 난다」
숯불바베큐치킨(훌랄라, 지코바, 코리안 숯불바베큐 등등)과 똑같은 맛일거라 예상했습니다.
그것과 흡사한 맛이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네요.
멕시칸요리 먹을때 나는 특유의 겨냄같은 향..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거 같네요)
아주 맵지는않고 먹다보면 매워지는 정도라서
맛있게 맵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럭저럭 맛있게 먹긴했습니다.
2000년대에 인기있던 양념숯불바베큐치킨이 우리입맛에는 더 맞다는 생각을하면서... (어쩔수없는 옛날사람ㅠㅠ)
치킨을 세덩어리 정도 남겨서 치밥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비닐장갑끼고 치킨살을 몇개 쫙쫙~ 찢어준후
밥을 반공기~한공기 정도 넣고
아까 고이고이 아껴두었던 마그마 소스를 남김없이 뿌려줍니다.
마구마구 후드리 챱챱~~
밥알 으깨지지않도록 정성을 다해서..ㅋㅋ
완성!
치밥은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치킨살을 먹을때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게 좀 신기하네요.
륀느는 옛날 사람이기 때문에 추억의 2000년대에도 숯불바베큐를 시켜먹으며 밥을비벼먹곤 했답니다.
그때 그맛이랑 뭐 다르겠어? 하고 만들어본 치밥인데
밥을 비벼먹는건 볼케이노 쪽이 좀더 어울리네요.
그치만...
「없어서 못팔정도는 아니다」
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본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없이 내돈내고 해당 음식을 주문하여 그 시점에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서술한것 입니다.
이는 해당 음식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Food_맛집탐방 > 리얼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오야동 전통찻집]한옥카페 #새소리물소리 솔직후기 (0) | 2016.04.28 |
---|---|
[남양주맛집] #광릉불고기 본점/서민갑부 간판없는집 (2) | 2016.04.10 |
[강남/대치동맛집] #외고집설렁탕 #수요미식회 #블루리본서베이 맛집 (0) | 2016.02.12 |
[충남보령 서해 맛집]#천북굴단지 #바다굴구이 굴찜&굴구이 #바다굴수산 (2) | 2016.02.04 |
[강남역/역삼동 맛집탐방]점심식사로 딱 좋은 #음악국수 #강남역점심 (0) | 2015.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