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없이 내돈내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여 그 시점에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서술한것 입니다.
이는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늦은 벚꽃구경을 갈겸
4월의 어느날 강화도로 출발했습니다.
강화도 가는길에 식사하려고 코스를 짜다가 발견한 황촌집에 방문했어요.
티비에도 몇번 소개된 곳인데
특이하게 쭈꾸미를 메밀국수에 비벼먹는곳이라고 하여 호기심이 생겼어요.
평소 대기시간이 있는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일요일 오후 4시쯤 방문했더니
어중간한 시간대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위의 사진 참고하세요.
쭈꾸미 메밀 막국수 1인 9,000원 (2인분 이상 주문가능)
가장 유명한 쭈꾸미 메밀 막국수 기준으로
2인분 이상 주문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18,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이지만
요즘 외식물가를 생각하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저희도 쭈꾸미 메밀 막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빨~갛게 볶은 쭈꾸미볶음과 메밀국수, 보리밥, 사골육수, 무김치&배추김치가 나옵니다.
원산지 표시를 찾을수가 없었는데
지금 포스팅 하다보니 까만 메뉴판 옆으로 쪼끄만 하얀종이로 붙어있네요.
원산지 표시가 너무 작아서 알아볼수 없어요 ㅠㅠ
때문에 원산지를 알수 없었던 쭈꾸미인데
생각보다 큼직하고 부드러웠어요.
(황촌집 쭈꾸미 원산지 아시는분 제보해주시면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매콤달콤한 쭈꾸미볶음 맛인데
불맛이 다했다!!! 라고 표현할수 있을정도로
불맛이 강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매콤 달달해서 단맛 싫어하시면 불호일수 있어요)
뚝뚝 끊어지는 식감이 좋았던 메밀국수입니다.
기본으로 밥 반공기가 같이 나오는데
모자라면 계속 리필할수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랍니다.
자리마다 드시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참고해서 먹어봤습니다.
요렇게 쓱쓱 비벼서 입속으로 순삭~!
메밀국수랑 쭈꾸미볶음은
생각해보지 않은 조합인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일단 쭈꾸미 볶음이 워낙 맛있어서
그냥 공깃밥에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지만
메밀국수에 먹는 특색 때문에 유명해진게 아닐까...생각해봤습니다.
남은 양념에 보리밥을 비벼먹으라고 써있었지만
아쉬울까봐 쭈꾸미도 좀 남겨서 같이 비벼먹었어요.
저희에겐 공깃밥 반공기는 택도없어서
리필 당연히했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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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촌집 다녀온지 열흘만에 생각나서
다시 방문했답니다.
이전 방문은 강화도 가는길에 들리는 여정이였다면
이번엔 오로지 황촌집을 가고싶어서 집을 나섰어요.
쭈꾸미가 작아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번 먹어봤다고
사진찍는 스킬이 쌓였죠?
요렇게 무김치를 넣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처음 간날은 야들야들 넘 맛나게 먹었는데
두번째 방문한날은 쭈꾸미가 좀 질겼습니다.
간도 약간 싱거워진건지
메밀면에 비벼먹기엔 싱거운 느낌이였어요
항상 동일한 맛은 아닌가봐요..
두번째 방문, 질기고 씨알 작아진 쭈꾸미에 좀 실망스러워서
맛집으로 포스팅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첫날 넘 맛있게 먹었기때문에 맛집으로 포스팅 합니다.
매콤달콤 쭈꾸미볶음 좋아하시면
강화도 가는길에 한번쯤 들리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위에 다른 볼거리 먹거리는 없어요.
(모텔만 무지하게 많더라는..;;;;)
가는길이 편도 1차로여서 길막이면 답없는길이니 눈치게임 성공하셔서 잘 다녀오세요.
영업시간 매일 9시~21시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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