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없이 내돈내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여 그 시점에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서술한것 입니다.
이는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강원도 왔으면 물회는 먹어야죠~!
매실향 가득했던 맛집 『사천물회전문』과
사천에서 우연히 방문했다 살짝 실망했던 『황토물회전문점』에 이어서
강원도에서 3번째 방문하는 물회집으로 『봉포 머구리집』을 선택했습니다.
백종원의3대천왕 39회 , 2TV저녁생생정보 187회.. 그외에도 다수의 티비에 방영된
티비 맛집이라기에 방문해봤어요~
바닷가 해변도로를 끼고 바로옆에 위치한 큰 규모의 건물이였어요.
9시쯤 도착해서 오픈할때까지 30분남짓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1층~3층 있었는데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어요.
가게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건축한지 얼마안되었는지 가게가 깨끗했어요.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2인석만 있어요.
오픈하지마자 방문하고 2명이였기에 기분좋게 창가자리에 앉을수 있었네요.
평일 오픈시간인데도 창가자리는 거의다 찼죠?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물회는 첨이였는데
경치가 한몫했는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가격과 메뉴는 위의 사진 참고하세요.
전복해삼물회 1인분 20,000원 / 오징어순대 10,000원
물회 먹고나서 막국수가 다음 일정으로 기다리고 있었기에
2인이지만 전복해삼물회 하나만 주문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물회 2인분을 배불리 먹으면 막국수는 못먹을것 같아서
물회 1인분에 오징어 순대 1개 주문했습니다.
시간은 촉박하고 먹고싶은것은 많고...ㅎㅎ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물회먹으러 가서 이렇게 기본반찬이 많이나오는곳은 처음이였어요.
무려 간장새우가 기본찬으로 나오다니..
입에서 살살 녹는게 넘 맛있었어요.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네요.
다만 비싼 명란젓이 반찬으로 나와서 대박이다 했는데
살짝 비릿했어요~
밥을 시켰으면 기본찬만해서도 잘 먹었을것 같은데
밥을 시키진 않아서 짠 반찬은 손이 잘 안가긴했네요.
(아꾸버라..ㅠㅠ)
전복해삼물회에는 기본 회와 해삼과 전복이 들어있어요.
요즘 오징어도 비싼데 오징어회가 들어있어서 넘 좋았어요.
갠적으로 오징어 회를 좋아해서요~ㅎㅎ
이곳은 다른물회집과 다르게 기본으로 밥은 제공되지 않고
노란빛을 띄는 소면만 제공되네요.
함께 시킨 오징어순대 입니다.
속초 갈때마다 오징어 순대 먹고싶은데
시장에서는 왠지 꺼려서 못먹고 여기서 드디어 먹어보네요.
생각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이쁜 사진 찍었으니
쉐킷쉐킷 마구 섞어서 먹어야죠~
먹으라고 덜어주는 남표니~~
가끔 이렇게 이쁜짓하네요 ㅋ
과일향이 살짝 나는 달다구리한 초장맛인데
많이 시큼하진 않고 딱 맛있게 잘 맞췄네요~
어느정도 먹다가 소면 넣어서 먹어주면 꿀맛이죠~
1인분도 양이 꽤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포스팅하면서도 생각나서 침이 꼴깍꼴깍...
속초가면 다시 또 가고싶어요~
그맛 그양 변치않기를...
*2018년 후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위에 후기를 올리고
이후 두차례 더 다녀왔는데
맛과 양이 변했네요ㅠㅠ
마지막 방문시에는
비린내땜에 비위가 상해서
남기고 왔을정도라...
나름 애정하는 맛집이였는데
이렇게 맛집하나를
리스트에서 지워야하니 아쉽네요.
*2018년 후기 업데이트 합니다.
17년도 여름 이곳에 첫 방문 이후
그해 겨울에 한번 더 방문하였고
다음해인 2018년도에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오픈시간전에 도착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이번에는 전복모듬물회 1인분과
모듬물회 1인분을 각각 주문하였습니다.
작년에 처음 방문했을땐
노란빛을 내는 면을 썼었는데
그해 겨울 다시 방문했을떄 부터
평범한 하~얀 소면으로 바꼈습니다.
전복모듬물회
그냥 모듬물회
처음 방문했을때보다 내용물이 줄어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징어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오징어 회는 없어지고 문어양을 좀 더 늘렸네요.
이번에 물회 국물을 좀 제대로 볼수있었는데
국물이 탁하고
두층으로 분리된채로 나와서 입맛을 떨어뜨리는 모습이였습니다.
국물맛도 살짝 텁텁했어요.
무엇보다 회를 왜이리 투박하게 손질한 것인지...
이번에는 비린내도 나서
먹는 내내 비위가 상해서 결국 남겨버렸답니다.
첫 방문시에 맛집이다 했던집이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는것인지...
두번째 방문부터 살짝 엥~? 스럽더니...
너무 아쉽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다시 갈것 같지 않아요.
물회 하나 먹으러 속초까지 갔었는데...
다른 물회집을 찾아봐야겠네요.
영업시간
매일 09:30 - 21:30
속초의 또다른 물회맛집 후기 아랫글 참고하세요.
'Food_맛집탐방 > 리얼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맛집]해녀촌 회국수/성게국수 / 6시내고향 / 티비맛집 솔직후기 (2) | 2018.06.05 |
---|---|
[김포/강화도 맛집] 황촌집 / 생생정보통 & 생방송오늘저녁 / 티비맛집 솔직후기 (0) | 2018.05.22 |
[강릉맛집]원조초당순두부 / 안목해변 자판기커피 솔직후기 (0) | 2017.08.15 |
[황학동 맛집]영미네 곱창 리얼후기 / 심야식당 / 야식 (0) | 2017.06.06 |
[안양 맛집]풍물 옹심이 메밀칼국수 솔직후기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