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평동 맛집탐방]냉채족발이 맛있는 원조 부산족발 #백종원의3대천왕 부산족발집

 *2016년 업데이트: 백종원의 3대천왕에 부산 족발맛집으로 나왔네요.

제가 방문했을땐 두번 다 국수가 나오지않아서 몰랐는데

방송보고 검색해보니 에피타이저 국수가 나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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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너무 늦은후기지만 솔직후기 참고하세요.

 

 

부평동 국제시장 옆에 위치한 원조 부산족발입니다.

5년전쯤 친구와 부산여행와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여행 코스에 이곳을 꼭 넣었다지요~

 

 

부산에 냉채족발집이 여럿있는데 이곳이 원조라고 써있어요.

사실인지는 뭐 알수없지요~ ㅎㅎ

 

 

5년전 그맛을 기대하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이곳부터 방문했어요.

평일이였고 이른시간이라 오픈한지 얼마안됐는지,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고 먹다보니 한팀 들어오더군요~

 

 

 

메뉴와 가격 참고하시라고 찍어왔는데 그새 가격이 올랐다네요.

현재 판매가격은 위의 메뉴판에서 모두 5천원씩 오른가격이예요.

 

제가 다녀왔을때만해도 위의 메뉴판 가격이였는데

현재는 5천원씩 올라서 냉채족발 대 사이즈는 4만원입니다. 참고하세요~!!

 

 

 

 

냉채족발은 쫄깃한 식감으로 먹는거라

이렇게 잔뜩 삶아논 족발을 한켠에서 식혀두네요~

족발은 식혀먹으면 쫄깃하고 따뜻하게먹으면 부드럽지요~

 

 

 

 

왼쪽엔 신발벗고 편하게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고

 

 

 

오른쪽으로 신발벗기 싫은분들을 위해 테이블석도 있었어요.

 

 

우리는 둘이와서 소자를 먹을까 중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다 모자르면 안돼안돼~~~ 남으면 포장해갈 생각으로 무려 대(大)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주문 후 기본반찬이 금새 셋팅되었어요~~~

 

 

 

새콤달콤 시원한 미역냉국도 나오고

뜨끈~한 감자국도 나와요.

 

 

 

이것저것 반찬 많이나오죠~?

 

 

 

 

 

 

쨔쟌~~~ 오늘의 주인공 냉채족발이 나왔습니다.

이 사이즈가 무려 대 사이즈래요.

소자나 중자가 잘못나온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뜯어먹는 자투리 족발도 몇개 나와요.

 

 

 

요렇게 한상차림 완성~!

냉채족발 양이 넘 작아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모아보니 푸짐해보이는 한상이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거 대 사이즈예요~

이 사이즈가 4만원이랍니다.

 

둘이와서 남길까봐 덜 준건 아니겠지요?

 

 

 

저는 새콤하고 톡쏘는 겨자맛이 제 스타일이라서 잘 먹긴했는데

신랑입에는 안맞다고 실망하더라구요~~~

 

신랑이 하도 맛없다 맛없다 해서그런건지

저도 5년전에 느꼈던 그 맛은 아니였습니다.

 

혹시 너무 일찍가서 어제팔고 남은 고기를 준건가? 싶을정도로 고기가 쫄깃을 넘어서 좀 뻣뻣했거든요..

 

 

그리고 양이 너무 아쉬웠어요.

5년전엔 둘이와서 소 사이즈 먹었던것 같은데

이번엔 신랑과 둘이서 대사이즈를 남김없이 싹싹 비워먹었네요.

 

 

남김없이 초토화된 냉채족발 ㅋㅋㅋ

양이 적긴했지만 둘이서 남김없이 다 먹은거보면 맛이 없진않아요.

 

 

 

초딩입맛 신랑은 뼈에붙은 자투리 족발은 안먹어서 저혼자 먹다가 남겼답니다.

 

 

 

사실 3만5천원에 대사이즈 먹고도 맛과 양에비해 비싼것같다고 했는데

이제는 4만원에 판매중이라니..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기대하고 갔는지 이번엔 조금 실망스럽던 부산족발이였어요.

 

* 본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없이 내돈내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여 그 시점에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서술한것 입니다.
 이는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