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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_여행

제주도 2박3일 겨울여행-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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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3일 겨울여행 일정중 마지막날이예요~ (포스팅이 많이 늦어졌네요)

점심 비행기를 타고 오는 일정이라 제주도에서 간단하게 아침먹을 시간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우리는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진에어 이야기를 했던가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 이용한 항공사인데 저렴한 가격과 대한항공의 자회사라는 점은 맘에 들었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것은 보딩패스를 받을때 좌석지정이 안된다는 것 입니다.

때문에 탑승시간 이전부터 치열한 눈치작전과 줄서기가 시작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피곤한 일이여서.. 앞으로 진에어는 신중히 이용하자 그랬어요~~

저가 항공사라도 보딩패스에 좌석을 지정해주는 항공사들도 있거든요..

 

12시 체크아웃이지만 공항 시간 때문에 아침일찍 체크아웃 하고 나왔어요~

 

 

 

제주 하얏트 리젠시 안녕~~ 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발걸음..

 

 

아침식사로 뭘 먹을지 정하지 못해서 차안에서 멀미해가면서 인터넷 서핑을 고고~~~

10시에 공항 렌트카 하우스에 차를 반납해야했기 때문에

공항 근처에서 식사할곳을 찾아야 했어요.

 

 

그러다 소셜에서 전복돌솥밥을 9,900원에 할인하는 식당을 발견합니다!!!

시간이 8시쯤? 워낙 이른시간이라 문을 열었는지 전화해보고 출발했어요.

 

 

 

아랑존 식당

 

아랑존 식당 가는길.. 어렵지 않은 길인데 코앞에서 좀 헤맸네요.

펜션과 함께하는 식당이라서 펜션인가 하고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찾았다는...

 

우리가 첫 손님인데 너무일찍왔는지.. 식당 청소중이였나봐요~

락스냄새가 진동해서 한동안 좀 역했습니다.

식당이 깨끗한편은 아니여서... 이거 잘못온건가? 갈등좀했어요 ㅋㅋ

 

그러다 시간도 쫓기고 배도 고프고..그냥 먹자 했어요.

 

 

9,900원 짜리 식사인데도 생각보다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요것이 메인이라고 할수있는 전복돌솥밥!!

식당 내부가 지저분하고 냄새도 안좋았지만

메인요리만큼은 맘에 들었어요. 인삼도 들어있고 내용물을 아끼지않고 많이 넣어주셨어요.

 

 

 

제주도에서 이 식사를 끝으로 렌트카를 반납하고 김포공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배도 고프고... 전날 성산일출봉 다녀온 여파로 온몸은 쑤시고 피곤하고...

도저히 집에가서 밥차릴 상태가 아니라서

공항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어요.

 

신랑이 인터넷을 뒤져보더니 공항근처에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다고 하네요~

그곳으로 향했어요.

 

 

 

정말 유명한 집인지 손님이 그득그득 벽면에 싸인도 그득그득~~

불친절은 써비스~~ㅋㅋ

 

 

 

 

제가 포스팅하려고 가게내부를 카메라로 찍자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뭐하는거냐며~~"

기분 언짢아 하셔서 살짝 놀랐어요 ㅎㅎ

 

내장 요런거는 별루 안좋아해서~~~

버섯칼국수 2인분 시켰어요.

다른손님들도 버섯칼국수 많이들 시키는것 같더라구요~

 

칼국수만 먹고가면 배가 금방 꺼질것같아서

볶음밥도 2인분 추가로 ㅋㅋㅋ

 

 

 

 

 

 

 

 

신랑이 칼국수가 익기도 전에 자꾸만 버섯을 골라먹어서 화가났으나 꾸욱 참아야 했다는 여인네의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버섯칼국수집 이라나 머라나~~
(제이야기가 절대로 맞습니다 ㅋㅋ)

 

 

 

 

안먹었으면 섭섭했을뻔한 볶음밥을 먹으며...

제주도 2박3일 여행은 이렇게 마쳤답니다.

돌아보니 뭔가 아쉬운 여행이네요. 좀더 체력이 좋았다면 더 많이 돌아다니고 멋진곳을 두눈에 더 담아올수 있었을텐데....

다음에 체력 빵빵하게 키워서 한번더 가고 싶어요. 그땐 한라산 등산도 도전!!!

 

 

 

 

#제주도 여행코스 #제주도 겨울여행 코스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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