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76)
[비추상품]진주햄 알뜰주부 진주줄줄이 성분을 보니 닭고기+돼지고기이고, 돼지고기 비율이 닭고기 비율보다 적다. 돼지고기 비율이 높은 소시지일수록 맛이좋고 되도록이면 닭고기랑 혼합되지 않은게 맛이 좋은것 같다. 세일해서 성분을 제대로 안보고 샀더니 이런 낭패가... 소세지는 왠만하면 맛있게 잘 먹는데(싸구려 분홍 소세지도 ㅎㅎ) 이건 정말 억지로 먹다먹다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다.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국내도서 저자 : 신경숙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8.11.05상세보기 『엄마를 부탁해』 제목 때문에 보기 싫었던 책...
우리는 사랑일까 우리는 사랑일까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공경희역 출판 : 은행나무 2005.11.18상세보기 워낙 유명학 작가여서 기대를 가지고 읽은 책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상상했던것과 너무 다른 문체에 당황했다. 사랑에 관한 소설을 많이 쓰고 그쪽으로 유명한 작가이기에 뭔가 달달할 문체를 기대했던 걸까? 남성스러운 문체로 여자이야기를 하고있어서 독특했다.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고, 철학교재 같기도 하고... 가끔은 수리영역 문제집 같기도한.. 참 특이한 소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게하나' 읽고나서 한동안 계속 생각이 났다. 생각치도 못했던 건데.. 정말 그렇자너..? 내가 어떤사람이든 나는 내가 만드는게 아니라 결국은 상대에 의해 나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는 이런..
[맛집후기]사이판 컨트리하우스 COUNTRY HOUSE RESTAURANT IN SAIPAN 사이판 시내인 가라판에 위치한 컨트리하우스 레스토랑이예요. 메뉴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비슷하네요. 움직이는 소머리 장식이 특이했어요 ㅋ 저희는 저렴하게 런치타임에 이용했습니다. 런치타임 이용하실분들 참고하시라고 메뉴판을 찍어왔어요 요거는 망고 어쩌구 하는 음료였는데 칵테일 종류였나봐요. 술맛이 조금나고 떫떫 이상한 ㅋㅋ 망고맛은 전혀 아니였네요~ 컨트리하우스 내부모습 저희가 12시가 되기전에 도착해서 한산했는데 금새 저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저희는 햄버거스테이크와 베이비백립, 그리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시켰어요. 까로보나라 스파게티는 $8.5 이였구요~ (맛은 별루였네요..많이 남겼어요) 베이비백립은 메뉴판사진으론 베이비백립, 리스트엔 PORK RIB(Lunch Size)로 적혀있더라구요. 점원에게 요게..
DISTINCT SELECTION GOURMET COFFEE 커피 원두 후기 사이판 여행갔다가 구입한 커피 원두예요. 기념품으로 코나커피나 향커피를 판매하던데 그런것보다 왠지 사이판 현지인들이 먹는 커피를 먹고싶어서 조텐 쇼핑센타에서 기념품코너가 아닌 커피코너에서 사온 원두예요~ 생각보다 원두가 많이없더라구요.. 스타벅스 원두랑 던킨도너츠 원두가 있었고 국내에 팔지않는것은 이 메이커 하나라서 들고 왔답니다. 이렇게 원두 종류가 다양했는데 갈지않은 홀빈(WHOLE BEAN)상태로 판매하는것은 블랙퍼스트 블랜드밖에 남지않아서 요걸로 선택했어요. 집에 도착한 후 그라인더로 갈아준 상태입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쿠진아트 그라인더를 사용중이예요~ 제일 고운 굵기로해도 생각보다 곱진않은데 압력이 약한 가정용 커피머신기에는 오히려 잘맞네요. (스타벅스에서 곱게 갈아온 원두는 우리집 에..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국내도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 유유정역 출판 : 문학사상사 2000.10.02상세보기 상실의 시대 저자ㅣ역자 무라카미 하루키 ㅣ 유유정 출판사 문학사상사 출판일 2000.10.02 by 무라카미 하루키 1Q84의 완결판 발매로 떠들썩 할때, 1Q84가 아닌 상실의 시대를 집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같이 설레이고, 같이 혼란스럽고, 같이 먹먹하고.. 같이 슬펐던...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이였다. 왜 유명한 작가인지 알겠더라는... But, 세세하고 노골적인 성묘사 때문에 가끔 당황스러웠음ㅋ (지하철에서 읽다가 페이지 가득한 성묘사가 나올땐.. 이상하게 자꾸 눈치보고 있는 나 ㅋㅋ"저 그런사람 아니예요~" 라구 외치고싶어지는;;ㅋ) 초반엔 미도리가 싫었다..
[좋은시츄 고르기]시츄의 표준2(두부,머리) 요즈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Dog show(전람회)도 축소되어 가고, 견종의 표준을 지키고 좋은 개를 번식하는 브리더의 활동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브리더가 먹고살기엔 참 힘든 나라이기도 하죠. 이러한 흐름에 따라 견종 표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근래의 시츄들이 점점 시츄 고유의 매력을 너무 잃어가는 듯합니다. 고심끝에 가장 공신력있고 이론적인 체계가 잘 잡힌 1963년에 출범한 ASTC(American Shihtzu Club)의 시츄 표준서를 번역하여 게시하려 합니다. 시츄를 사랑하는 분들이 좋은 시츄의 기준을 많이 공부하시고, 시츄 고유의 매력을 지켜주셨음 좋겠습니다. [좋은시츄 고르기]시츄의 표준1편 [좋은시츄 고르기]시츄의 표준2편 머리(두부) 두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이도우 출판 : 랜덤하우스 2007.10.11상세보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저자ㅣ역자 이도우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7.10.11 by 이도우 "이 책을 보면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전 세번이나 봤어요" 남자가 후유증까지 앓았다는 사랑이야기는 과연 어떤것일까.? 호기심과 기대감에 다음날 바로 집어들었다. 속으로 소리내어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는 버릇때문에 무척이나 오랫동안 책을 읽는데 이책은 3일만에 다 읽었다. 라섹수술 때문에 눈을 못뜨고 있는 동안에도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미칠것 같았으니ㅋㅋ 작가가 잘 써내려간 것인지.. 내 기분이 그랬던건지..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여자에게 감정이입 100% 내가 진솔이 되어서 설레이고 아프고 ..

반응형